강북구, 삼양동 청소년 아지트 ‘소나무791’ 개소 > 문화/교육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문화/교육

강북구, 삼양동 청소년 아지트 ‘소나무791’ 개소 빈집 활용해 청소년 아지트 조성 “친구들아 삼양동으로 모이자!” VR게임, 실내스포츠, 바리스타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강북신문 조회 2,929회 작성일 22-09-14 [제1384호]

본문

▲사진 삼양동 청소년아지트 1층 스페이스 791의 모습.
강북구(구청장 이순희)의 삼양동 청소년 아지트 ‘소나무791’이 지난 9월1일 문을 열었다.

 삼양동 마을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된 청소년 아지트(강북구 인수봉로6길 43-5, 미아동)는 연면적 178.64㎡, 지하1층, 지상1~2층 규모로 조성됐다. 서울시가 방치된 폐가를 활용해 복합커뮤니티시설로 탈바꿈했다.

 아지트는 미아동 791번지 소나무협동마을에 위치하고 있어 ‘소나무791’이란 이름이 붙었다. 791은 청소년들에게 ‘친한 친구 한 명’과 같은 존재가 되어주겠단 의미도 가지고 있다.

 아지트는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으로, 강북구 청소년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아지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먼저 지하 1층엔 재밌게 놀 수 있는 놀이문화 공간 ‘플레이그라운드’가 있다. 청소년들은 이곳에서 VR게임, 탁구 등 실내 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친구들과 함께 음악을 들으며 춤도 출 수 있다.

 1층은 카페와 공유주방이 있는 ‘스페이스 791’이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음악을 들으며 공부할 수 있으며, 바리스타 자격검정 교육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카페 창업을 준비 중인 청소년들을 위한 제빵교육, 공유 주방에서 함께 요리하고 나누어 먹는 ‘집밥 먹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2층 ‘랄랄라 스튜디오’는 친구들과 함께하는 공간이다. 누워서 쉬어도 되고, 책을 봐도 되며, 회의나 모임 공간으로 사용해도 된다. 청소년들은 스스로 해보고 싶은 것들을 이곳에서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아지트는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청소년기획단 ▲댄스동아리 ▲바리스타 자격검정반 등 청소년활동 참가자도 모집하고 있다. 모집인원은 각 6명 내외로, 자세한 사항은 삼양동청소년아지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빈집활용 복합커뮤니티시설사업으로 함께 조성된 강북구 우리동네키움센터 3호점(강북구 인수봉로6길 39, 미아동)이 지난 1일 개소했으며, 인근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하여 지하공간에는 공영주차장도 들어섰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즐기며 쉴 수 있는 청소년 공간들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며 “삼양동 청소년 아지트가 학업스트레스로 지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와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청소년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서울강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페이스북으로 공유
  • 트위터로  공유
  • 구글플러스로 공유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주)서울강북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04302 | 등록일자 : 1995.4. 21 | 제호 : 서울강북신문 | 발행·편집인: 장승일 |
(01161)서울특별시 강북구 도봉로34길 14, 2층 | 청소년보호책임자 :장승일 | TEL: 02)987-8076 | FAX:02)987-8079
대표메일 : igangbuk@hanmail.net 도봉구 담당메일 : gbnews@hanmail.net
Copyright by @2000 서울강북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