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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년 시작된 전통가족잔치 ‘경수연’ 재현 나선다 어버이날 맞아 7일 강북구 솔밭공원에서 ‘경수연 2022 강북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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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북신문 조회 132회 작성일 22-05-04 [제136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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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을 맞아 전통가족잔치인 ‘경수연 2022 강북구’ 행사가 오는 5월 7일 오전 11시 강북구 솔밭공원에서 개최된다.

 경수연의 유래는 1605년 7년간의 임진왜란이 끝나고 몇몇 대신들이 양로계를 만들어 살아계신 100세, 70세 이상의 노부모들을 위한 경수연(慶壽宴)을 열었다. 선조는 장악원과 조찬소를 통해 궁중음악과 음식을 선물했고 자녀들은 부모의 장수를 기원하고 술과 절을 올리고 가마로 부모님을 모셨던 행사로 전해진다.

 강북구 주민들의 기획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부모에 대한 공경과 가족사랑의 전통을 417년 만에 재현하는 것이다.

경수연 보존회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전통가족 축제를 재현할 수 있도록 가족 축제의 효시가 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연례 지역 자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통궁중 국악연주(한예종 졸업생팀), 강북구 경기민요 이수자, 강북구 풍물패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특히 서해그린에너지(주)(모종면 대표)에서 행사의 취지에 공감하여 행사를 후원하고 서예와 한국화 전문 작가들이 부채 작품 30점을 재능기부해 왔다.

 강북구 주민으로 행사를 기획한 경수연보존회 이광해 상임이사는 “가족이 해체되고 소가족화 되는 이 시대에 한국의 효와 가족사랑의 전통을 되살려, 경수연이 한국을 대표하는 지역공동체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요재현 행사는 △ 길놀이 △ 봉로계회 다도 △ 배례 △ 헌수[獻壽]와 춤 △ 선물 △ 축시 △ 장악원 전통궁중국악 연주 △ 경기민요 공연 △ 부모님 업어드리기 △ 가마행진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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