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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숙 의원 “담장 벽화사업 예산 낭비적 요인 많아 개선해야” ◆도봉구의회 5분자유발언- 고금숙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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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북신문 조회 831회 작성일 23-03-22 [제1411호]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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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고금숙 의원
고금숙 의원(쌍문2,4동 방학3동)은 3월17일 열린 도봉구의회 제32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그동안 추진해온 담장 벽화사업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고 의원은 민선5,6,7기를 거치면서 범죄예방사업, 마을만들기 사업, 안전한 통학로 개선사업, 주민자치회 사업, 깨끗한 골목길 조성사업 등 다양한 목적으로 마을 곳곳에 담장벽화 사업을 추진하여 왔지만 너무 무분별하고 계획적이지 않아 예산 낭비적 요인이 많다며 개선을 건의했다.

 고 의원은 담장 벽화사업은 동네의 환경을 개선하는 긍정적 요인이 있으나 2~3년이 지나면 색상이 퇴색하고 오염되어 흉물로 남는 문제가 있다며 실례로 관내 방학초교 담장, 방학중 담장, 신방학초교 담장 등은 많은 예산이 투입된 곳이라고 밝혔다.

 이 중 방학초교와 방학중 담장은 타일 벽화와 벽돌 장식으로 반영구적인 방법으로 개선하여 추가 예산이 필요 없도록 개선한 좋은 사례라고 밝히며 그러나 신방학초교 옆 담장은 벽화 및 조형물 설치사업으로 2013년 1천6백만원, 2017년 2천5백만원, 2022년도에 8천2백만원 등 세 차례나 막대한 예산을 들였다는 점을 밝혔다.

 고 의원은 “최근에 신방학초등학교 옆 담장이 예쁘게 단장됐지만 3년 후면 또 흉물스럽게 변할 게 뻔해 이제는 벽화사업의 추진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금숙 의원은 오래된 골목길 소규모 벽화는 작은 예산으로 관리 될 수 있도록 하고, 학교 담장, 아파트 담장 등은 벽화사업을 지양하고 반영구적인 타일 벽화나 다른 방법을 마련하여야만 예산 낭비를 예방할 것이라며 “개선방안을 만들면 예산이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어 집행부의 현명한 판단과 지혜를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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