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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3·1독립운동 104주년 맞아 기념행사 개최 3월 1일 봉황각서 독립선언문낭독, 3·1절노래 합창, 만세삼창 진행나서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선 독립운동 재현극, 뮤지컬 ‘영웅’ 갈라쇼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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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북신문 조회 1,078회 작성일 23-03-07 [제14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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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기념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이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3월 1일 3·1독립운동 104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 발상지 봉황각과 우이동 만남의 광장 일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제20회를 맞는 강북구 3·1독립운동 기념행사는 ‘그 날의 함성이’라는 이름으로 열렸다.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를 되찾기 위해 싸웠던 선조들의 용기를 되새기며 자유를 찾은 대한민국에서 다시 한 번 울려 퍼지는 외침이라는 의미다.

 오전 9시 40분, 3·1운동 구상의 시작점인 봉황각에서 열리는 기념식은 ▲의암 손병희 선생 묘소 참배 및 헌화 ▲청수봉전 ▲독립선언문 낭독 ▲3·1절노래 합창 ▲만세삼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오전 11시부턴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먼저 관객 참여형 공연인 독립운동 재현극 ‘하나의 함성’이 시민들의 흥을 돋우며, 이어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 초청가수 문진오의 공연이 3·1운동 당시 그날의 열기를 시민들에게 되새기기도 했다.

 이후 뮤지컬 배우 민우혁을 비롯한 뮤지컬 ‘영웅’팀이 갈라콘서트를 통해 안중근 의사의 독립운동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 외에도 시민들은 ▲태극기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라피 ▲종이인형 만들기 ▲포토부스 ▲만들기체험 등 오전 11시부터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운영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게 했다.

 구는 당일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백색 두루마기와 태극기를 배부해 3·1운동이 펼쳐졌던 그날의 감동을 함께 나누고 주민 화합과 애국심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독립운동의 발상지인 봉황각에서 3·1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많은 시민들이 선열들의 독립정신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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