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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회, 2주간 단체헌혈 1만8천여 명 완료 2주 만에 혈액보유량 3.5일분 모아…국가적 혈액 부족사태 일거 해소 혈액관리본부, 코로나19로 혈액량 급감 이후 안정량 확보 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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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북신문 조회 141회 작성일 22-05-04 [제136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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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이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며 헌혈 참여 독려를 하고 있는 모습.
국가적인 혈액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1일까지 2주간 단체 헌혈에 나선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당초 예상 인원 6천 명을 훌쩍 넘어선 1만8,478명의 성도가 단체헌혈을 완료했다. 단체헌혈에 참여한 총 인원은 2만7,026명이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1만 8천여 명의 헌혈은 혈액보유량 3.5일분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번 헌혈로 올해 초부터 지속된 혈액 수급난이 일거에 해소됐다.

 실제로 신천지예수교회가 단체 헌혈을 마친 1일 기준 국내 혈액 보유량은 5.9일분으로 급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단체헌혈 참여 ‘혈액수급난 해소’ 목표
 이번 단체 헌혈을 단순히 참여하는데 그치지 않고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 사태로 심각해진 대한민국의 혈액부족 사태를 해결하자는 목표로 시작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오미크론 대유행 상황이라 완치 후 1개월이 지나야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 확진 이후 건강상태나 개인 컨디션 등을 고려했을 때 얼마나 가능할지 예측이 불가능해 당초 1일 사용 혈액량을 초과한 6천 명분을 목표로 진행했다.

 교회는 최대한 성도들에게 헌혈을 장려했고, 단체헌혈 첫날인 지난달 18일 이미 3천여 명이 헌혈 현장에 다녀가 2천 명이 실제 헌혈을 한 것을 시작으로 단 3일 만에 6천 명의 목표치를 달성했다. 하지만 성도들은 자발적으로 그 가족까지 동참해 2주 만에 1만 8,478명 헌혈이란 기적을 이뤄낸 것이다.

■교회 사역자부터 나서 500회 이상 헌혈자에서 최초 헌혈자까지
 성도들의 자발적 동참과 헌혈 캠페인 장려를 위해 단체 헌혈 첫째 날 총회 본부를 비롯한 전국 74개 교회 중진 등 사역자들이 앞장 서 헌혈에 나선 것이 많은 성도들을 자발적으로 헌혈 현장으로 이끈 계기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이번 단체헌혈에는 최다 헌혈자에서 최초 헌혈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성도들이 마음을 모았다. 이번 단체헌혈에 참여한 100회 이상 헌혈 성도는 16명이고, 이중 최다 헌혈자는 울산교회 최병혁 성도로 현재까지 538회 참여해 혈액관리본부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도 했다. 또 국가적 위기라는 소식을 듣고 생애 최초로 헌혈에 참여한 20대 청년들과 부녀들도 다수가 참여했다.

■헌혈증과 헌혈 기부권 모두 기증
 신천지예수교회는 2주간 단체헌혈을 통해 모은 헌혈증과 헌혈 기부권 모두 9일 대한적십자사에 기증했다. 헌혈에 참여한 성도들에게 이를 선택할 수 있게 했고 지금까지 모인 기부권은 1억 상당 금액이다.

 혈액원 관계자는 “신천지예수교회에서 많은 성도들이 참여해 부족한 혈액 수급을 채워주고 있다. 일일 평균 목표치에 충분히 도달하고 있는데 이렇게 하는 단체가 없다”며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헌혈 지원자 중에 부적격자들이 있을 것을 감안해 적격자의 2배 인원을 모으려고 한다는 점이다. 저희와 함께 노력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국가 위기 상황 때마다 발벗고 나서준 신천지예수교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모든 성도가 한마음으로 참여한 헌혈이었기에 더욱 뜻깊다. 국가적으로 혈액수급난을 겪고 있다는 말에 한 걸음에 달려와준 성도들께 감사함을 전하며, 부지런히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리는 신앙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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