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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 정락구 육군 중위 ‘백마고지 전투’ 수류탄을 온몸으로 막아 전사 ◆2022년 1월의 6·25전쟁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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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북신문 조회 253회 작성일 22-01-04 [제134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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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락구 대한민국 육군 중위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2022년 1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정락구(1928.11.28.~1952.10.14.) 육군 중위를 선정했다.

 정락구 중위는 6·25전쟁 기간인 1952년 10월 6일부터 10월 15일까지 중국군 제38군에 맞서 치열하게 싸운 강원도 철원의 ‘백마고지 전투’에서 국군 제9사단 28연대 11중대 소대장으로 임무 수행 중에 적의 수류탄을 온몸으로 막아 부하들을 구하고 장렬히 전사한 전쟁영웅이다.

 정락구 중위는 1928년 11월 28일 충청북도 괴산에서 출생했고, 6·25전쟁 중인 1952년에 갑종장교 제12기로 육군 소위로 임관하여 국군 제9사단 28연대 11중대 소대장으로 근무했다.

 1952년 10월 13일에 정 소대장(당시 계급은 소위)은 자신의 소대를 이끌고 백마고지의 외곽 능선을 공격하던 중 진지 속에 엄폐한 적군의 치열한 사격을 받았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정 소대장은 먼저 앞으로 계속 전진했고, 그의 용기에 감복한 소대원 3명도 함께 적의 진지를 향해 돌격했다.

 정 소대장은 적의 거세지는 사격에도 계속 전진하여 수류탄을 투척해 적의 기관총 진지를 격파했으나, 이 과정에서 날아온 적의 수류탄을 온몸으로 막아 부하들을 구하고 장렬히 전사했다. 이러한 살신성인 정신으로 임무를 수행한 정 소대장의 죽음으로 분개한 소대원들은 즉시 공격을 가해 적에게 큰 피해를 입히고, 적 진지를 탈환했다.

 정락구 중위는 생전인 1952년 7월 20일 화랑무공훈장을 수여받았고, 전사 후에 그에게 백마고지 전투 등의 공적으로 1953년 6월 9일에 미국의 십자수훈장(Distinguished Service Cross)이, 1953년 7월 1일에는 을지무공훈장이 추서됐다.

 한편, 정락구 중위가 받은 십자수훈장은 6·25전쟁 중 한국인으로선 단 4명에게만 수여된 것이었으며, 정락구 중위의 유해는 2010년 국립대전현충원 장병 3묘역에 안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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