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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번동2단지종합사회복지관 삼동희망배움터 졸업식 개최 3년 동안 모든 교육과정 이수 시 초등학교 학력 인정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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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북신문 조회 1,237회 작성일 23-03-07 [제14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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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번동2단지종합사회복지관은 24일 초등학교 학력 인정프로그램 ‘삼동희망배움터’ 졸업식을 개최했다.
번동2단지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성배)은 지난 2월 24일 복지관 지하 강당에서 초등학교 학력 인정프로그램 ‘삼동희망배움터’ 졸업식을 개최했다.

 삼동희망배움터는 지역 내 교육의 기회가 없었던 성인에게 문자해득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3년 동안 모든 교육 과정을 이수할 시 초등학교 학력이 인정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특별시 성북강북교육지원청의 지원을 통해 진행된 삼동희망배움터는 이번 2023년도 12명의 학생에게 학력 인정서를 수여했으며 졸업식에도 성북강북교육지원청 백선화 과장 외 3명의 내빈이 참석하여 축하 인사를 전했다.

 백선화 과장은 “이러한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기쁘다. 3년 동안 많은 과정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 배움은 끝이 없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번동2단지종합사회복지관 박성배 관장은 “배움의 끝은 여러분께서 정하시는 일이다. 지금까지 공부하면서 달려오신 길을 이번 졸업식으로 끝내는 것이 아닌 배움의 시작이길 바란다. 진심으로 졸업을 축하드린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졸업식은 공로상 수여, 졸업장 전달, 졸업 소감 발표 및 공연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졸업생들의 소감으로 내빈과 가족들은 감동의 시간을 보냈다.

 번동2단지종합사회복지관 문해교원 장수영 강사는 “3년 동안 가르친 것보다 가르침을 받은 게 더 많은 것 같다. 인생의 선배인 졸업생분들과 함께하여 영광이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유OO(71) 졸업자는 “복지관의 프로그램 덕에 3년 동안 즐겁게 수업을 받고 지낼 수 있었다. 다른 친구들이 문자를 보내거나 메모를 적는 것이 참으로 부러웠는데 이젠 나도 할 수 있어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고, 설OO(79) 졸업자는 “한글도 모르고 학교도 안 나와서 항상 창피했었는데 이젠 좋은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 초등학교를 졸업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앞으로도 자주 만나고 싶다.”라며 기쁨을 표현하기도 하였다.

 앞으로도 번동2단지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내 주민들을 위한 내 성인문해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초등학교 학력 인정 졸업자들을 배출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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