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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형 장애 영유아 종합지원체계 구축위한 실천공유회 개최 “장애 영유아 조기개입은 ‘도봉형’으로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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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북신문 조회 1,785회 작성일 22-11-29 [제139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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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디딤돌을 놓아, 너머를 보다’ 행사에 참여한 참여자들의 카드 섹션 모습.
서울 도봉구에서는 지난 11월 9일 장애 영유아의 조기개입을 위한 종합지원체계를 ‘도봉형’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실천공유회 ‘디딤돌을 놓아, 너머를 보다’를 개최했다.

 이번 공유회는 서울특별시, 도봉구청,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의 공동주최와 주관으로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총 30개의 유관기관과 60여명의 종사자 및 장애 영유아 보호자가 참여해 진행됐다.

 본 행사는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상록)의 지난 5년간 진행해온 ‘찾아가는 통합재활지원 사업’의 실천 내용을 공유하면서 더 나아가 장애 영유아와 가정에 대한 조기개입을 ‘도봉형 종합지원체계 구축’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된 행사였다.

 본 행사는 도봉구의 새 슬로건인 ‘변화, 성장, 미래’에 맞게 1부 변화, 2부 성장, 3부 미래의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인사말에서 “도봉구의 복지는 실질적으로 당사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복지인 ‘도봉형’ 복지를 만들어가자”라고 했으며, “이 행사에 모인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도움을 드리고 받을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또 김선동 당협위원장(국민의힘 도봉을)은 “국가와 사회가 해야 할 일 중 가장 중요한 것이 통상적인 것 이면에 감춰져 있는 것을 살피고 챙기는 일”이라고 밝히며 장애 영유아에 대한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 외 도봉구의회 이성민·손혜영·홍은정 구의원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1부에서는 ‘변화를 위한 디딤돌 놓기’라는 주제로 최진희 서초아이발달센터장의 기조 강연이 이루어졌으며, 서초구의 사례를 바탕으로 장애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역사회 변화의 필요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었다.

 2부에서는 ‘성장을 위한 실천’이라는 주제로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 재활지원팀의 사업 실천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으며, 장애 영유아를 키우는 삶과 필요한 지원에 대한 당사자 영상, 찾아가는 통합재활지원사업 추진 배경 및 도봉형 장애 영유아 종합지원체계 수립 과정, 재활디딤돌 사업의 이해와 실천을 위한 전략 및 실천사례에 대한 발표로 진행됐다.

 특히 2부에서는 서울시의 뇌병변장애 종합지원대책 중 하나인 ‘서울시 뇌병변장애영유아 사회가정활동지원사업’의 예산 지원을 받은 ‘재활디딤돌 사업’ 성과와 사례 발표도 포함됐다.

 이어서 3부에서는 ‘미래 도봉을 향한 발돋움’이라는 주제로 도봉형 장애영유아 종합지원체계 구축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졌으며, 토론의 참석자는 이복실 서울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좌장), 이상록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장, 신미섭 두발로어린이집원장, 지석연 SISO감각통합상담연구소장, 남용현 서초구립한우리정보문화센터 촉탁의, 김숙향 도봉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이상 패널)이 참석했다.

 특히 3부에서는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의 사업 실천을 바탕으로 ‘도봉형 장애 영유아 종합지원체계도 모형’을 제시했으며 이에 대한 좌장과 패널의 발제가 이어졌다.

 주된 발제 내용으로는 장애 영유아 조기개입과 코디네이터 역할의 중요성(이상록 관장), 의료/공공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발굴의 중요성과 영유아와 가정이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서비스의 종적인 연결’의 필요성(신미섭 원장), 초학제적 지원의 중요성과 ICF의 실질적 활용에 대한 조언(지석연 소장), 36개월 이전 영유아에 대한 개입의 중요성과 어린이집과의 연계의 필요성(남용현 전문의), 비장애형제자매와 가족의 지원에 대한 중요성(김숙향 센터장) 등이 이어졌다.

 좌장인 이복실 센터장은 “한명의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인디언 속담이 있는데, 도봉구는 한 장애영유아를 키우는 데 구 전체가 함께 움직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 고무적으로 보고 있으며, 장애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은 제도적으로도 큰 관심이 있는 주제이기 때문에 그와 발맞춰 지역에서 밑그림을 그리는 것에 대해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장애 영유아를 키우고 있는 보호자 A씨는 이른둥이(조산아) 뇌병변장애 영유아를 키우는 과정에서 먼저 제공되는 종합적인 맞춤 정보가 없어 피해를 봤던 점과 각 치료실로의 이동을 위한 수단이 부족한 점 등 현재 상황에서의 어려움과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도봉구는 본 실천공유회를 통해 영유아가 장애와 함께여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봉의 미래를 그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노력해 나가길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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