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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청소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개최 15일, 9개팀 참가해 성암국제무역고 2팀 서진영․ 순웬 학생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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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북신문 조회 90회 작성일 17-09-30 16:09 [제112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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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난 15일 강북구청에서 열린 중,고등학생이 참여하는 ‘청소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모습.
지난 15일 강북구가 중·고등학생이 참여하는 ‘청소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두번째로 개최했다.

이날 오후 2시 반부터 강북구청 대강당에서 개최한 이번 경연대회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모으는 한편,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로 하여금 타인의 위험을 보고 지나치지 않는 의협심과 생명존중의식 및 신속한 응급대처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했다.

이를 위해 강북구 소재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 등을 통해 학생 2명과 인솔교사 1명의 팀으로 신청을 받아 총 9개 팀이 참가했다.

심장마비로 쓰러진 환자를 발견하는 응급상황 연출극과 함께 자동제세동기를 사용해 2인 1조 심폐소생술을 겨루고, 응급의학전문의와 대한심폐소생협회 강사로 구성된 심사위원진의 심사 결과 성암국제무역고등학교 2팀 서진영, 순웬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진영, 순웬 학생은 “이번 경연을 준비하면서 알게된 지식을 통해서 앞으로 정말 길거리에 쓰러진 사람을 발견하면 적극적으로 나서서 도와줄 용기를 얻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심사를 맡은 한일병원 이형주, 서울의료원 박상현, 고대 안암병원 이의중 위원은 “119 대원들이 도착했을 때 자신들이 행한 심폐소생술 상황에 대한 설명이 미흡했다”고 지적하고 참가팀 모두 열심히 노력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격려했다.

질병관리본부 발표자료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우리나라의 목격자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8.7%로, 스웨덴(55%), 미국(31%), 일본(27%) 등 다른 나라에 비해 크게 못미친다. 대한심폐소생협회가 진행한 전화 설문조사에서도 응급상황에 처한 타인에게 자신있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사람은 6.8%에 불과한 수준.

그래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날 경연대회는 더욱 의미가 컸다는 평가다. 어려서부터 심폐소생술을 몸에 익히게 해 위기 시 자신있게 대처할 능력을 키워주고, 심폐소생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였다는 반응이다.

이날 수상학생들을 직접 시상하며 격려한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청소년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혹시라도 주변의 심정지 환자를 만나게 되면 그냥 지나치지 않는 용기를 갖게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청소년 뿐 아니라 가족들, 구민들에게도 응급처치요령을 적극적으로 전파해서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강북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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